mobb (사진=YG엔터테인먼트)


MOBB 송민호와 바비의 신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0시 공개된 위너의 송민호와 아이콘의 바비의 유닛 ‘MOBB’의 신곡 ‘빨리 전화해’와 ‘붐벼’는 송민호와 바비의 개성과 매력을 한데 모았다.

‘빨리 전화해’는 친구들에게 집에 있지 말고 ‘빨리 나오라’는 의미를 담은 빠르고 신나는 힙합 곡이며 ‘붐벼’는 ‘내 주변에 늘 여자들이 붐빈다’라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힘합 장르가 담은 특유의 스웨그를 잘 느낄 수 있는 곡.

두 곡 모두 힙합팬들과 가요팬들을 어필할 준비가 돼 있는 곡으로 송민호와 바비의 ‘특급 케미’를 느낄 수 있다.

음원 공개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빨리 전화해’는 자유분방한 송민호와 바비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

특히 송민호와 바비의 숙소 방을 직접 촬영해 이목을 모았으며 이태원 등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하며 사람들을 열광케 하는 모습에 절로 흥이 난다.

또 ‘붐벼’는 마치 송민호와 바비가 대결이라도 하듯 서로의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이면서도 화려한 색감이 이목을 모으며 두 사람의 여유로운면서도 스웨그 넘치는 연기도 인상적이다. 특히 같은 소속사 씨엘이 출연, 두 멤버를 지원사격하기도.

두 곡은 국내 팬들 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OBB’은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4개국 아이튠즈 해외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2위, 핀리핀 3위, 헝가리 5위, 스웨덴 8위 덴마덴마크와 멕시코 9위 등 12개국에서 TOP10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23위를 기록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MOBB’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두 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대대적인 프로모션 ‘MOBB TOWN’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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