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사진=SM C&C)


‘질투의 화신’ 연애충동 주의, 멋짐폭발 주의, 눈물 주의를 예고했다.

지난 7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가 자신을 향해 있는 고정원(고경표 분)의 마음을 알게 됐고 이화신(조정석 분) 역시 표나리에 대한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 삼각관계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졌다. 오늘 방송에서도 연애 욕구를 무한 자극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부터 더욱 더 깊어져가는 인물들 간의 마찰 등이 스피디하게 전개된다.

먼저 좌충우돌 커플 표나리, 이화신은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설렘 어택을 가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표나리, 고정원은 깊어지는 호감처럼 점점 가까워지는 사이를 자랑하며 이화신의 질투심을 부추긴다고.

이에 질투라곤 모르며 마초를 외치던 이화신의 마음에 불을 지를 삼각관계의 위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형 이중신(윤다훈 분)의 사업을 고발한 이화신의 행동으로 모든 사이가 틀어져버린 가족들의 이야기가 보다 흥미롭게 그려진다.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박지영 분) 등 가족으로 엮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도착하게 되는 것. 여기에 사회생활은 만점, 가정생활은 낙방 수준인 계성숙의 ‘딸 마음 되돌리기’ 고군분투도 계속 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의류 재벌 3세 고정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럭셔리한 생활과 이화신, 홍혜원(서지혜 분)의 뜻밖의 만남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6회의 묘미가 될 예정이다.

한편 ‘질투의 화신’ 6회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