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11월 소극장 콘서트 '겨울' 개최…6천 관객 만난다
가수 정준일이 오는 11월 소극장 콘서트 '겨울'을 개최한다.

정준일의 소극장 콘서트 '겨울'은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12회)과 부산 동아대 다우홀(3회)에서 매주 목, 금, 토, 일 4주 동안 총 15회 열린다.

정준일은 공연을 앞두고 "언젠가 약속했던 것처럼 가장 사랑하는 계절에, 가장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겨울입니다. 음악을 사랑해 주심에 고마움의 마음 가득 담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꽃 피는 봄이 오고, 우리 서로 다른 세상을 산다 해도 잊지 말아요. 우리 처음 만난 날. 세상 가장 따듯했던 날. 우리만 따듯했던 이 겨울을'이라는 정규 3집에 수록될 곡 가사 일부를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정준일의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 잡은 ‘겨울’은 오롯이 소리에 집중된 공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소편성된 악기와 목소리로만 그 감동을 전한다. 2012년부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년 전 발표한 ‘안아줘’가 역주행하여 16주째 상위권에 랭크중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준일의 ‘겨울’ 콘서트는 오늘(8일) 저녁 7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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