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9)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했다.

YG는 2일 "싸이가 YG 산하에 독립 레이블 'PSYG'(피에스와이지)를 설립했다"며 "지난 6월 법인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는 싸이는 과거 자신의 레이블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 이를 구체화했다.

현재 YG 산하에는 타블로가 이끄는 하이그라운드와 프로듀서 테디가 주축이 된 더블랙레이블이 있다.

싸이의 레이블도 이들처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며 독립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되 YG와 협업하며 운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