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그린 달빛' 애심이 차주영
'구름이 그린 달빛' 애심이 차주영
신예 차주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에서 기녀로 깜짝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기녀 애심이로 출연한 차주영이 미모를 발산한 것. 이날 방송에서 애심이는 이영(박보검 분)이 준비한 진연의 마지막 독무를 맡았다. 이영은 직접 전국의 기녀들을 모아두고 마지막에 있을 독무는 한양의 애심이라고 콕 집어 이야기를 하며 애심이의 미모가 전국 최고라는 것을 입증시켰다.

하지만 연습 도중 계속 틀리는 애심이 에게 이영은 화를 내려다 홍라온(김유정 분)의 안된다는 눈짓에 참고 애심이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안아주는 것을 본 중전 김씨(한수연 분)는 이영이 준비한 진연을 망치기 위해 애심이를 따로 불러들여 공연 전 뒷문으로 나가 가마를 타고 가지 않으면 너희 가족들을 없앨 것이라 독설을 날리며 협박을 했다.

두려움에 질려 고민하던 애심이는 그렇게 독무복만 남겨둔 채 사라지고 애심이를 찾으러 온 홍라온이 대신 그 자리에 서게 되었다.

차주영은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에 비록 짧은 분량이지만 큰 키와 화려한 외모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올 1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퀸카 남주연 역으로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7일 첫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아나운서 최지연 역으로 눈에 띄는 미모와 오랜 연인을 배신하는 캐릭터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차주영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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