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데뷔를 앞둔 SF9이 데뷔 전 깜짝 팬미팅을 개최하며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7일 FNC 新 댄스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은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공식 미니 팬미팅 ‘서프라이즈 페스티벌 9(Surprise Festival 9)’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SF9은 지난 5월 엠넷 서바이벌 리얼리티 ‘디오비(d.o.b)’와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에 출연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사된 이번 팬미팅은 팀명에 맞춰 99명의 팬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추억을 쌓았다.

데뷔 전 첫 팬미팅을 개최한 SF9는 FNC의 신인 트레이닝 시스템 ‘네오즈스쿨’의 활동 의상인 하복 교복을 입고 수업시간을 테마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팬들과 함께 한 토크에 이어 ‘디오비’에서 선보인 SF9의 오리지널 곡 ‘K.O’를 포함, 미국 팝그룹 뉴키즈 온 더 블록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및 AOA의 ‘심쿵해’를 SF9 버전 댄스 무대로 새롭게 꾸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끌어냈다.

SF9은 ‘네오즈스쿨’ 1기 댄스 연습생들로 구성된 9인조 남성 댄스그룹으로, ‘Sensational First(센세이셔널 퍼스트) 9’의 머리글자의 조합이다. ‘S’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소년들을 뜻하며, ‘F’는 FN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성 댄스그룹이라는 뜻과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또 한자 ‘오랠 구(久)’를 숫자 ‘9’로 형상화해 팀의 활동과 인기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를 포함했다.

한편 데뷔를 앞둔 SF9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미니 팬미팅에 이어 전국의 고등학교 축제 무대를 찾아가는 스페셜 페스티벌 투어 9(Special Festival Tour 9)’를 진행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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