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빅스가 새 앨범 ‘하데스’로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에 등극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는 그룹 빅스가 신곡 타이틀 ‘판타지(Fantasy)’로 컴백해 소셜 50차트에 돌아왔다(VIXX Return to Social 50 Chart With ‘Fantasy’ Comeback)라는 제목의 차트 기사를 올리고 빅스와 곡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는 빅스의 노래 ‘판타지’가 ‘월드 디지털 송 차트(World Digital Songs chart)’ 5위에 올랐으며 앨범 ‘하데스’ 수록곡 ‘러브 미 두(Love Me Do)’도 동일 차트 1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빅스는 음원 차트 외에도 각종 SNS에서 활발하게 거론되는 인기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도 34위로 순위 상승하며 폭넓은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번 소셜 50차트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리한나 등 세계적인 톱 가수들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케이팝 대표 주자로서 높아진 빅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빌보드는 차트 기사를 통해 지난 12일 발매된 빅스의 타이틀곡 ‘판타지’에 대해 “마치 영화 같은 흐름과 감정선을 살린 보컬로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됐다”고 호평했으며, “뮤직비디오에서도 무채색의 옷과 가시덩굴의 이미지가 곡의 어두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고 밝혔다.

기사 말미에는 이번 앨범 ‘하데스’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앨범 ‘젤로스(Zelos)’에 이어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3부작으로 이어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올해 안에 발매될 세 번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해외 매체에서 연달아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대세돌로 등극한 빅스는 타이틀곡 ‘판타지’로 각종 음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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