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내일 그대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예원이 ‘내일 그대와’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예원이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송마린 역)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앙숙인 ‘이건숙’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건숙’은 얼굴과 몸매 모두 빼어나지만 아역 스타였던 신민아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유독 그 앞에서만 남다른 경쟁심이 발동하는 인물이다.

김예원은 올 한 해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배우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8월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기상 캐스터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오는 10월9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는 여주인공 ‘글로리아’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드라마 캐스팅 소식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판타스틱 로맨스물로 이제훈이 시간 여행자이자 수천억대 자산을 지닌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 ‘유소준’ 역에 캐스팅 됐고, 신민아가 그의 아내 ‘송마린’을 연기한다.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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