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덕혜옹주’가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배우들의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재관람 열풍과 함께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가 이날 개봉 4주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부산행’, ‘검사외전’, ‘곡성’, ‘인천상륙작전’, ‘터널’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6번째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같은 ‘덕혜옹주’의 500만 동원은 앞서 언급한 영화들보다 달성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남성 주연 일색의 작품들 사이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의 드라마로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뜻 깊다.

특히 개봉 4주차임에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덕혜옹주’의 이 같은 기록은 ‘터널’, ‘국가대표2’, ‘스타트렉 비욘드’ 등 매주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의 힘으로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결과라 의미가 있다.

이로써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덕혜옹주’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는 묵직한 울림과 깊은 감동으로 올 여름 또 하나의 거대한 흥행 작품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개봉 4주차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여름 최고의 영화로 거듭나고 있는 ‘덕혜옹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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