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 김유정 (사진=해당방송 캡처)


‘구르미그린달빛’이 김유정의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에서는 내관으로 궁에 들어가게 된 홍라온(김유정 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여자인 것을 숨기고 내시로 궁에 들어가기 위해 라온이 변장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이를 위해 붕대로 가슴을 감는 모습이 클로즈업됐다.

극중 남장여자인 홍라온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지만 방송직후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의 나이는 1997년생으로 만 17세다인 미성년자인 배우를 상대로 과한 노출을 했다는 것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첫 회는 전국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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