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슈키라’ 10주년 특집 방송 / 사진제공=KBS 쿨 FM
‘슈키라’ 10주년 특집 방송 / 사진제공=KBS 쿨 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이하 슈키라)가 10주년을 맞이했다.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이하 슈키라)가 지난 21일 방송 10년을 맞았다.

‘슈키라’는 2006년 8월 21일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의 진행으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슈키라’는 성민, 려욱을 거쳐 지난 4월 초대 DJ 이특이 돌아오면서 명맥을 이어오다 역사적인 방송 10주년을 맞으며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날 ‘슈키라’ 10주년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 희철이 출연해 멤버들간의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 또한 트랙스 정모, 딕펑스 태현, 유키스 수현, 훈, 그리고 키썸, 손승연 등과 함께 방송 10주년을 자축하는 축하쇼를 진행하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노래와 춤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군대에서 보내온 초대 더블 DJ 은혁의 편지가 전해져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끝으로 DJ 이특은 슈키라 10년을 이어 온 공을 청취자에게 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취자들은 “슈키라 10주년 대박! 비록 처음부터 듣진 못했지만, 14살인 저도 정말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슈키라 앞으로 10년 20년 쭉 함께해요!”, “슈키라 10주년 축하해요!♥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해요 특디!”, “제 학창시절을 책임져준 슈퍼주니어, 슈키라! 감사합니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슈키라’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슈키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청취자들을 보유한 대표적인 라디오 한류 프로그램으로, 방송이 진행되는 KBS 오픈 스튜디오는 한류 관광의 코스로도 유명하다. ‘슈키라’는 매일 밤 10시 KBS 쿨F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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