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겐 (사진=브랜뉴뮤직)

키겐이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22일 자정 그룹 팬텀 리더 키겐이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9년만의 새 솔로 EP 앨범 ‘밤에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했다.

키겐은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5로 인지도를 쌓은 한해와 산체스가 속한 팬텀의 리더이자 팬텀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하고, 인피니트H, 세븐틴, 버벌진트, 몬스타엑스, 레이디제인, 서인국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아온 실력파 뮤지션으로, 이번 솔로 EP 앨범에 대해 음악팬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아왔다.

타이틀곡 ‘밤에 들어줘’는 한국 여성 흑인 음악씬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수란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였으며, 최근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함께 부른 ‘여름, 아이스크림’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해 역시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베이식, 자메즈, 이루펀트, 빅스 라비, 진실 등 실력파 래퍼들과 명품 보컬들이 참여해 키겐 특유의 비트와 절묘하게 융합된 감상용 힙합 앨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키겐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키겐의 이번 EP 앨범 ‘밤에 듣기 좋은 노래’는 9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다 솔로 아티스트 키겐으로 돌아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솔직하게 선보인 만큼 그 시간동안의 고민과 노력의 총체가 담긴 앨범이다”고 밝히며 “작, 편곡과 프로듀싱은 물론 앨범 아트워크와 사운드까지 어느 것 하나 키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온전한 키겐만의 음악이 담긴 특별한 앨범인 만큼 그의 음악에 깃든 감성에 공감하신 분들이 더 많이 들어주시고 그의 음악을 아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년 만의 솔로 EP앨범 ‘밤에 듣기 좋은 노래’로 돌아온 키겐은 라디오나 인터뷰 등을 통해 솔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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