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사진=이김프로덕션)


‘몬스터’ 정웅인이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지환과의 꿀케미는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웅인이 각양각색의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어떤 작품을 만나도 늘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정웅인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 중 ‘문태광’역을 맡은 정웅인은 강기탄(강지환 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늘 사건해결의 중심에 서 있는 해결사로서 시청자들에게 매회 ‘사이다’를 선물하고 있는 것.

이처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정웅인은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도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웅인은 중년 남성에게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환상의 슈트 자태를 뽐내며 마성의 중년美를 뽐내고 있다.

그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외적인 모습까지도 꼼꼼하게 준비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캐릭터도 역시 직업의 특성상 화려한 의상 보다는 깔끔하고 단조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단색 계열의 슈트를 선택했으며, 소매와 바지 길이를 딱 맞추는 등 슈트 핏을 살릴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는 젠틀함을 돋보이게 하는 완벽한 패션을 완성시키며 무게감 있는 중년의 멋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슈트핏의 정석’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매번 셔츠나 타이 에 포인트를 주어 다른 느낌의 패션을 완성시키는 그는 3040 남성들의 워너비 패션을 불러 일으키는가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매력 선보이며 ‘마성의 중년’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슈트 패션으로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정웅인이 출연 중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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