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이 15만장 판매고를 기록했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4월25일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가 걸그룹에게는 마의 벽이라고 불리는 15만장(가온차트 기준) 판매고를 지난 12일 기록했다.

트와이스의 ‘PAGE TWO’ 앨범은 지난 5월 중순 10만장 판매량을 넘어서며 올해 여성 아이돌 그룹 최초로 10만장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8월12일에는 15만장 판매량까지 돌파한 것.

이로써 트와이스는 올해 여자 아이돌 앨범 최고 판매량 기록은 물론 2010년대 데뷔 걸그룹 기준 발매해 단일앨범 10만장 돌파는 물론 첫 15만장 판매량을 거둔 걸그룹이 됐다.

더욱이 이 같은 기록은 발매 4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판매량이 꾸준하다는 점은 신규 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트와이스의 신기록 행진은 음원과 유튜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음원사이트들 일간 주간 월간차트 1위를 휩쓸었던 ‘PAGE TWO’ 타이틀 곡 ‘CHEER UP’은 국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기준 2016년 실시간(562시간), 일간(24일) 최장 1위 기록은 물론 멜론 주간 TOP5 12회로 2010년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16주 연속 TOP10 진입으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선배그룹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미’(17주)에 이어 역대 걸그룹 TOP10 최장 2위에 랭크되고 있다. 가온 디지털 주간차트에서도 TOP5에 8회 머물며 2010년대 이후 최장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CHEER UP’은 4월말에 발표된 곡이라는 약점에도 불구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 올해 음원 누적 1위 기록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CHEER UP’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6일 오후 2시 기준 약 7천255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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