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한류스타 배용준(44)과 부인 박수진(31)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SM 콘서트를 관람했다.

15일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 부부는 전날 오후 도쿄돔에서 개최된 SM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SM타운 라이브투어 인 재팬'에 참석했다.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초대를 받아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 면서 "키이스트 자회사 업무도 처리할 겸 일본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용준은 무대에 선 슈퍼주니어의 소개를 받고 잠깐 자리에서 일어나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배용준 부부는 14일 도쿄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2016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에필로그'에도 들렀다.

키이스트와 SM은 지난 12일 사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하는 등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SM의 일본 자회사인 SM재팬이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인 자스닥 상장사 디지털어드벤처(DA)에 약 13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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