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윤계상 (사진=방송캡처)


‘굿와이프’ 전도연과 윤계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12화에서는 서중원(윤계상 분)이 김혜경(전도연 분)과 이태준(유지태 분)이 별거 중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준은 뇌물수수 혐의를 핑계로 중원을 검찰에 불렀고 혜경이 별거 사실을 알리며 중원을 걱정했던 것. 태준의 사무실에서 마주한 두 남자는 혜경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서로의 진심을 모른 채 엇갈렸던 두 사람이 드디어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국민 참여 재판이 마무리 되고 함께 술을 마시던 혜경이 중원에게 지난번 음성 메시지에 대해 물었고 두 사람은 이번에도 타이밍이 어긋났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어긋난 타이밍 속에 안타까운 모습만 보였던 지금까지와는 달랐다. 중원은 “그럼 타이밍을 한 번 맞춰보면 어때”라며 핸드폰의 타이머를 맞춰 긴장감을 맴돌게 만들었다. 그리고 타이머를 멈추려는 혜경의 손을 잡아 어긋나기만 했던 그간의 타이밍을 드디어 바로 잡으며 시원한 전개를 이끌었다.

돌고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호텔로 향했지만 두 사람 앞에 곤란한 상황들이 계속 펼쳐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또 다시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며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지켜봐야 했다.

그것도 잠시, 아이의 장난으로 엘리베이터가 한층 한층 열릴 때마다 묘한 긴장감과 함께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고 진한 키스신으로 이어졌고, 엘리베이터 속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는 보는 이들마저 달달하게 만들었다.

윤계상은 어제 방송을 통해 역대급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윤계상만의 스윗 하면서도 젠틀한 감성 연기에 섹시한 매력을 더해 서중원이라는 캐릭터를 완성했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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