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임수향 (사진=방송캡처)


‘아이가 다섯’ 임수향이 안우연에 이별을 고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장진주(임수향 분)와 김태민(안우연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민은 장진주에게 “엄마가 너한테 나랑 헤어지라고 한 건 짐작도 못했다. 너 마음 아픈 것도 모르고 계속 결혼 재촉한 것도 미안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후 “그동안 내가 몰랐다. 이젠 내가 알았으니 나 좀 믿어주면 안되냐. 너 내가 싫어서 헤어지자고 한 거 아니지 않느냐. 아직도 넌 나 좋아하고 나도 너 좋아한다. 그건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사실”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장진주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 태민아. 나는 여기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먼저 일어나겠다”며 자리를 떠났고 김태민 역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아이가 다섯’에서 박옥순(송옥숙 분)은 장진주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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