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무한도전' 유재석의 'O-1비자'가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미국 특집이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공항에 멤버들과 함께 모여 "여기에 모였다는 건 저희가 어디에 간다는 얘기죠"라며 "이제는 진짜 갑니다. 지난 번 미국행 취소로 고기리 계곡에 갔었는데 이번엔 진짜 LA로 갑니다"라고 미국 특집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잭 블랙과의 재회는 아쉽게 무산됐다. 저번에 잭 블랙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엔 영화 스케줄로 만날 수가 없게 됐다. 아쉽게 볼 수는 없지만 정준하 씨의 '행운의 편지' 벌칙은 남아있다. 벌칙쇼 하러 LA에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갑자기 유재석에게 "잠깐 줘봐요"라며 "이 분 진짜 대단하신 분이네. 높으신 분들만 받는다는 O-1비자"라고 감탄했다.

O-1비자(특기자 비자)는 예술, 교육, 사업, 운동 등에 특출난 능력이 있는 자에게 주는 비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보통은 받기 힘든 비자다. 싸이, 이병헌 정도나 받을 수 있는 거다"라며 "우리는 O-2비자다"라고 아쉬워했다.

정준하는 "너 없이는 미국 입국도 안 돼"라고 했고 하하는 "대한민국 자랑이네"라고 자랑했다. 유재석은 "이번에는 정말 유재석과 아이들로 가는 거네"라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