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이범수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천상륙작전’ 이정재-이범수가 LA 레드카펫-무대인사 참석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두 주역 이정재와 이범수는 미국 LA CGV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멋진 자태를 뽐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두 배우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의 참모장교 알렉산더 헤이그 역할을 맡은 저스틴 러플(Justin Rupple), 참모장교 로우니 역할을 맡은 션 리차드(Sean Richard)와 영화 ‘히어로즈’의 제임스 카이슨 리(James Kyson Lee), TV 프로그램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의 저스틴 김(Justin Kim), 가수 겸 배우 메간 리(Megan Lee) 등 현지 아시안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600명의 관객과 취재진들이 운집해 북미에서의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팬들은 영화의 주역들이 등장하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배우들은 팬들을 위해 직접 사인을 하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레드카펫이 끝난 후 무대인사를 통해 LA 현지 관객과 만난 두 배우 역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영화를 통해 미국 관객을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라 많이 설렌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을 연기한 이범수는 “미국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몹시 설렌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 덕분에 한국영화의 위상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정재와 이범수는 LA를 포함한 인근 지역 상영관들을 돌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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