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금메달 ⓒ gettyimages/이매진스
진종오 금메달 ⓒ gettyimages/이매진스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세계 최초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해외 언론도 진종오를 극찬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진종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티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대회에 이어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금메달을 수확한 것. 단일 종목에서 3연패 달성은 최초다.

이날 진종오는 600점 만점에 567점을 기록하며 중국 팡웨이를 2점차로 꺾고 결선 1위에 올랐다.

이에 미국 NBC는 “한국의 진종오가 50m 권총 결승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내며 ‘영웅의 귀환’을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 퍼스트포스트 역시 “진종오가 베이징과 런던에 이어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연속으로 목에 걸었다. 경기 중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진종오는 ‘스스로 포기하지 말자’며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