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찬열과 함께 해요"…차오루, '피크닉'으로 연기돌 행보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데뷔 후 첫 정극 연기에 나선다.

차오루의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인 MBC 새 드라마 '피크닉'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오루는 극 중 걸그룹의 중국 멤버로 차오루 본래 이미지를 살린 엉뚱하면서도 재치발랄한 사랑스런 캐릭터가 될 전망. 소속사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 틈틈이 연기 연습을 병행해 온 차오루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현재 각종 예능 섭외 1순위로 조세호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커플로, ‘라디오스타’ 스핀 오프 프로그램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C로 맹활약 중인 차오루는 출연 중인 K STAR 예능 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를 통해서는 연기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번 드라마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을 넘어 정극 드라마 입성에 성공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차오루의 새로운 도전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드라마 '피크닉'은 잘나가는 아이돌이자 까칠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과 평범한 여자 주인공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추락하면서 섬에 표류하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하늘, 걸스데이 혜리, 엑소 찬열, 이선빈, 장위안, 오정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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