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설현 열애설 (사진=DB)

지코 설현 열애설 공식 인정과 함께 과거 예지몽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블락비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설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열애설 보도 이후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어려운 시기에 만나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라는 입장을 전해 왔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븐시즌스는 소속 아티스트 개인의 생활과 의견을 늘 존중하고 있으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AOA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되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라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관계를 미리 예언한 글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한 야구 커뮤니티에는 '어젯밤 꿈에 지코랑 설현이 나왔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글쓴이는 "둘이서 손잡고 걸어다니길래 제가 오지랖이 발동해서 너네 사귀는거 걸리면 어쩔려고 그래, 이랬더니 지코가 우리가 사귀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며 갑자기 저를 디스하는 랩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도 받아치는 랩을 하고 싶었는데 지코 라임이랑 플로우가 워낙 지려서 입이 안 떨어지더라. 그냥 쩔쩔맸음. 꿈이라 다행"이라고 덧붙여 새삼 눈길을 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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