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수제자’ 동호 “아내 출산 당시 감동하고 있을 상황 아니더라”

‘옥수동 수제자’ 동호가 아내의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는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예비 엄마인 박수진을 위해 육아 선배로 출연했다.

이날 동호는 아내의 출산을 지켜본 소감에 대해 “너무 아파하는데 옆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나중에 낳겠다. 멈춰달라’라고 하더라”라며 “진통하는데 계속 같이 있는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동보다는 아내가 고생한 게 제일 컸다. 감동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더라”라며 “아내는 거의 죽어간다. 피가 사방에 있고, 간호사분들도 분주하게 움직이시고 탯줄을 자르는데 아이를 보고 ‘우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옥수동 수제자’에서 동호는 육아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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