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예지원이 애주가임을 인증한다.

8일 방송되는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91회에는 배우 예지원이 냉장고 대신 캠핑용 아이스박스를 들고 출연해, 개성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예지원의 아이스박스에는 평소 마시는 무알콜 맥주가 발견됐다.

예지원은 “바스트샷이 무섭다”며, 화면에서 좀 더 예뻐 보이기 위해 좋아하는 술을 자제해야하는 여배우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그러나 뒤이어 본인이 직접 빚었다는 술이 든 병과 항아리가 등장, 술을 자제한다는 말과는 반대로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 직접 술을 빚어 먹는 진정한 애주가임이 밝혀지며 반전매력이 드러났다.

예지원은 요리대결 후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면서도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찾았고, 흥 넘치는 귀여운 음주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예지원과 이재윤 사이에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예지원과 이재윤은 얼마 전 함께 떠났던 드라마 포상휴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방출한 것.

이재윤은 “(푸껫에서) 누나는 마치 말 안 듣는 흰 강아지 같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지켜보던 MC들은 “보통 ‘강아지’라는 호칭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칭으로 부르는 것 아니냐”며 둘 사이의 러브라인을 의심했다.

이 밖에도 예지원은 이재윤과 예전부터 함께 해보고 싶었던 영화 속 명장면이 있다며 재연할 것을 부탁, 이재윤은 기꺼이 요청을 받아들이며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술을 직접 빚어먹는 여배우 예지원의 귀여운 음주 먹방과 화려한 해산물 요리는 오는 8일 밤 9시30분에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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