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디쇼4' 스테파니 /사진=변성현 기자
'더 바디쇼4' 스테파니 /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더 바디쇼4' MC로 포부를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온스타일 '더 바디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채정안, 이미도, 스테파니, 이세영, 원정우 PD가 참석했다.

스테파니는 가요계 '핫바디'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알고보니 그는 학창시절부터 체육시간을 기피해 온 '운동 기피형' 스타일.

이날 스테파니는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무용을 5살때 부터 해왔다. 일반인들과 다른 근육을 사용해왔다. 그래서 다른 부위에 무리가 많이 가는 편이다. 그래서 운동을 안했다. 이미지가 잘 움직이고 춤을 추기 때문에 프로그램 MC 제안이 왔을 때 부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는 "PD님이 나가서 노는 것이다. 못해도, 많은 액티비티를 찾는 것이라고 설득을 하셨다. 이제는 막 목숨 걸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미도는 자신의 몸무게가 60kg이 넘는다고 고백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스테파니 또한 "건강 프로그램이라 어쩔 수 없는데, MC들의 알몸을 이미 다 봤다. 이미도의 '바스트'가 정말 좋다"고 극찬했다.

또 그는 "채정안은 여배우들만의 쇄골라인이 있다. 발레를 오래하다보면 '거북목'이 되는데, 채정안은 항상 우아하게 곧게 뻗어있더라"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더 바디쇼4'는 전 시즌보다 더 리얼하고 트렌디한 바디 팁과 예능감을 더해 시청자들이 자신의 바디 상태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 바디 전문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밤 8시40분 첫 방송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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