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 사진 = tvN 제공
장근석 / 사진 = tvN 제공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응답하라 1994'를 공동 연출한 유학찬 PD와 손을 잡는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근석은 한류의 중심을 이끌며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등 한계없는 직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연출 유학찬)의 출연을 결정짓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악, 연기, DJ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끼와 재능을 분출해왔던 장근석이지만 리얼리티 예능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처음이다. 무엇보다 한류 스타 장근석과 국민 드라마의 신화를 이끈 ‘응답하라 1994’를 공동 연출한 유학찬 PD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장근석은 “유학찬 PD님과의 호흡이 너무나도 좋다. 처음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이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을 만큼 신뢰감을 주는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촬영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몰입이 많이 된다. 저의 솔직한 모습과 내면을 비추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장근석이 배우로서 리얼리티 프로에 출연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도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편안하게 몰입해줘서 놀랐고 고마웠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론 조금 무섭다고 하더라. 자신의 속 이야기를 누군가와 이렇게 오래 얘기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방송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장근석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근석이 의외로 빈틈이 많다. 완벽한 것 같으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많다. 한류 배우 장근석이 아닌 소년 장근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여 본방송을 향한 설렘 지수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tvN ‘내 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장근석은 익명의 친구 ‘캔디’와 통화하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일상과 고민, 꿈 등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