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사진=아뮤즈)

크로스진이 일본에서 ‘2016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6월 그룹 크로스진은 서울, 싱가포르에 이어 지난달 30일 일본 카나가와 예술극장홀에서 ‘크로스진 팬미팅 라이브 2016 패러렐 월드(CROSS GENE FANMEETING LIVE 2016)’을 개최했다.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팬미팅에는 다국적 팬들이 객석을 가득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학교’를 콘셉트로 꾸며진 1부 '게임코너'에서는 선생님으로 변신한 타쿠야와 꽃미남 고교생으로 분한 신, 캐스퍼, 용석, 상민, 세영이 팬들과 함께 수업형식으로 게임을 즐겼다. 멤버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과 아이컨택을 하며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여장 변신에 사진까지 촬영하는 등 특급 팬 서비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부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일본 첫 정규앨범 ‘YING YANG’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현장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한국에서 발매된 ‘GAME’ 앨범에 수록된 ‘미스터 시크릿’, ‘끼’ 등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그와 함께 14곡에 이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데뷔 4년 만에 공식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 크로스진은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는데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보러와주셔서 기뻤다. 팬미팅은 팬들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콘서트와 또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저희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츤츤돌의 더빙극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크로스진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덕영상 2탄 ‘찌릿찌릿 크로스진’을 오픈했다. ‘찌릿찌릿 크로스진’은 ‘나홀로 연애중’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첫번째 영상 속에는 멤버 신이 연하의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여심을 설레게 하는 심쿵 포인트를 연출하며 사내 연애의 로망을 충족시켰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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