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씨엘씨가 오리콘에 이어 일본 타워레코드 차트 최상위권을 정복했다.

지난 1일 일본 대형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그룹 씨엘씨(CLC)의 현지 두 번째 미니음반 ‘챠미스마(Chamisma)’가 전점포 케이팝 주간 세일즈 차트(7월 25일~31일)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함께 일본에서 활약 중인 쟁쟁한 선후배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꺾고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한 씨엘씨는 현지 데뷔 단 5개월 만에 일본 유력차트의 정상을 위협하며 현재 일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씨엘씨는 새 음반 ‘챠미스마’ 발매 직후인 지난달 27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에 등극하며 막내 권은빈 합류 이후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톱 10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상황. 오리콘에 이어 타워레코드 차트까지 매회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일본 한류시장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씨엘씨에게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엘씨의 일본 시장 공략 두 번째 미니음반이자 동명의 타이틀곡인 ‘챠미스마’는 ‘챠밍’과 ‘스마일’을 합친 신조어로 모두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가사와 활력 넘치는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앙큼돌’ 씨엘씨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더불어 깜찍한 ‘치어리더’로 분한 일곱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씨엘씨는 일본 두 번째 미니음반 ‘챠미스마’의 현지 프로모션을 마치고 최근 귀국,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