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서울역’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서울역’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메인 포스터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부산행’이 개봉 2주 만에 8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행진을 함에 따라 프리퀄 작품 ‘서울역’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 되고 있다.

‘서울역’ 측은 1일 메인 포스터와 보도 스틸을 공개 했다. 서울의 중심 서울역을 배경으로 폭발하는 군중과 좀비들을 그린 이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도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는 장면이다. 여기에 “모든 것은 이곳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문구는 ‘부산행’의 프리퀄임과 동시에, 영화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영화 ‘서울역’ 스틸 / 사진제공=NEW
영화 ‘서울역’ 스틸 / 사진제공=NEW
함께 공개된 보도 스틸에서는 영화의 강렬한 스토리와 함께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 놓인 세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집을 나온 소녀 ‘혜선’(심은경), 그녀를 보호하는 남자친구 ‘기웅’(이준), 그리고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 ‘석규’(류승룡)와 더불어 감염자들의 비주얼이 일부 공개 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서울역’은 개봉 이전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을 거듭한 작품. ‘부산행’ 프리퀄로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봉 소식이 국산 애니메이션이 한 발짝 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은 오는 18일 개봉 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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