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사진=방송캡처)


‘38사기동대’ 최수영이 서인국에게 마동석의 소식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는 천성희(최수영 분)가 교도소로 양정도(서인국 분)의 면회를 갔다.

이날 천성희는 양정도에게 “너한테 얘기할 게 있어서 왔어. 백성일(마동석 분) 과장님한테 사정이 좀 생겼거든”이라며 “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어. 너랑 그런 일이 있은 다음부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암튼 니가 거기 왜 들어갔고 무슨 약속을 했는지 나도 다 들었어, 과장님한테”라고 덧붙였고, 양정도는 “이거 천갑수(안내상 분) 시장과 관련된 일이야. 아무리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떨어져 살았어도 괜찮겠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천성희는 “우리 엄마가 가끔 그러셔. 이혼은 했지만 우리 아버지가 인간적으로는 괜찮은 분이라고..근데 몇 년 동안 내가 지켜본 천갑수 시장님은 그런 분이 아니더라”라며 “권력은 사람들한테 상처주면 안 되는 거잖아. 상처받은 사람들을 감싸줘야 되는 거잖아”라고 털어놨다.

또한 양정도는 “근데 과장님이 무슨 생각으로 너한테 이런 얘길 해줬대?”라고 궁금해 했고, 천성희는 “과장님 변했어. 옛날처럼 다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38사기동대’에서 양정도는 출소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