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이의정 (사진=방송캡처)


‘동물농장’ 이의정이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강아지 와와와 인연을 맺었다.

2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지난 5월 방송을 통해 강아지 공장에서 고통 받던 ‘와와’를 반려견으로 맞이한 이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와와에 대해 “처음에 (우리 집에) 왔을 때 아예 (간식도) 못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와와가 겁에 질려서 잠도 안 잤었다. 그래서 밤에 계속 얘기해줬다”며 “여기는 괜찮아, 여기는 나쁜 사람 없다고 말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이의정은 “되도록이면 뒤집어서 배 만지는 걸 안 해주려고 한다”며 “왜나면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뒤집지 않는 이상 잘 안 해준다”며 와와의 상처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후 이의정은 “그런 환경에서도 이렇게 꿋꿋하게 잘 버텨서 저에게 온 게 다행이고 정말 와와한테는 콘 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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