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사진=1박2일 공식 페이스북)


‘1박2일’ 정준영이 꽃도령으로 변신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북도 남원으로 떠난 ‘여름방학 탐구생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1박 2일’ 측은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준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정준영이 검은색 복건(도령 모자)을 머리에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한복을 입지 않았지만 복건을 쓴 것만으로도 금방이라도 사극에서 튀어나올 듯 ‘이몽룡’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고 있는 상황.

이는 정준영이 소설 ‘춘향전’의 배경인 남원에서 ‘몽룡이 장원급제 퀴즈’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는 함께 게임을 할 춘향이를 선택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준호-데프콘-정준영이 댕기머리 가발을 쓰고 한껏 예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춘향이로 낙점된 이들은 처음에는 당황하더니 금세 춘향이 역할에 몰입해 너도나도 매력을 발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공개된 스틸에는 정준영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누군가의 댕기를 잡아당기고 있어 미소를 짓게 한다.

이는 그가 함께 퀴즈 게임을 할 춘향이를 선택하고 있는 모습으로 과연 누구와 파트너를 이뤄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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