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불타는 청춘 (사진=방송캡처)


‘불타는 청춘’ 김완선이 홍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진의 홍콩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밀크티를 처음 먹어본 것도 홍콩인 것 같다”며 “홍콩에서 처음 한 것들이 뭐냐면, 와인도 처음 마셔보고 누가 나를 좋아하고 프러포즈 한 것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스물 셋, 넷 때다. 결혼은 할 수 없었다”며 “첫 키스한 것도 여기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은 것도 홍콩이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를 들은 최성국은 한국에서 활동할 때는 어땠느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가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했다”고 자유롭지 못했던 연예인 김완선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김완선은 “홍콩이 나에게는 제2의 고향이다. 문화적인 것을 너무 많이 접해봤다”고 이야기 했고 최성국은 “그래서 중국집에서 강력하게 홍콩 가자고 했구나”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김완선은 홍콩 야시장에서 마니또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