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류승수, 조동혁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배우 류승수, 조동혁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수상한 휴가’ 류승수와 조동혁이 모로코 여행 중 실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11일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생애 첫 해외 바이크 여행에 나선 류승수, 조동혁의 좌충우돌 모로코 1000km 횡단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모로코의 핵심이자 포용과 화합의 도시라 불리는 마라케시에서 출발해 별이 쏟아지는 사하라 사막까지 모로코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을 만나는 1000km의 대장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동혁은 바이크까지 완벽하게 빌린 뒤 본격적인 횡단을 시작하기 직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정말 기대가 된다”며 환한 웃음을 띠었고 류승수는 “동혁이를 안전하게 데리고 마무리 짓는 게 형으로서 가장 큰 책임감인 것 같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쉼 없이 달리던 끝에 하루가 저물었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까만 어둠이 몰려왔다. 현재 서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를 칠흑 같은 어둠에 조동혁은 “여기가 맞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불안해하는 동생을 안심시키며 어두운 길을 뚫고 앞장서 갔다.

그러나 길은 점차 험해졌고 더 이상 앞으로 전진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까지 닥쳐와 두 사람은 위기를 맞이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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