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희 (사진=이매진아시아)


황영희가 이매진아시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근 연극 무대와 카메라 앞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중인 황영희가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황영희는 그간 ‘경숙이, 경숙 아버지’, ‘갈매기’, ‘목란언니’, ‘죽은 남자의 핸드폰’, ‘만선’, ‘민들레 바람되어’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토대로 브라운관에 진출, 개성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 마음이 들리니’,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이어 2014년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와 연민정의 엄마 도혜옥 역으로 열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기도.

이후 ‘미스터 백’, ‘스웨덴 세탁소’, ‘화정’,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내 사위의 여자’, ‘페이지터너’까지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는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하고 있는 황영희는 이번 이매진아시아와의 계약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넓은 스팩트럼을 완성시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영희 배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황영희 배우가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영희는 현재 2008년 초연부터 전회 매진, 재공연 당시 전국 25개 도시 670여회 공연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노부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브라운관 차기작 준비에 매진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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