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승무원 변신한다…"'공항 가는 길' 출연 확정"
배우 최여진이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 합류한다.

최여진 측은 7일 "'공항 가는 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여진이 맡은 캐릭터는 책임감 넘치는 사무장 송미진 역으로, 극 중 김하늘과 입사 동기다. 미소 없는 승무원으로 시크한 외모와는 달리 '밀당' '잔머리' 보다는 책임감과 모성애, 정의감이 강하다.

최여진은 SBS '돈의 화신' 이후 '응급남녀', '일리있는 사랑', '더 러버' 등에 출연한 뒤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돌아왔다.

한편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은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다. 앞서 김하늘이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인 최수아 역으로, 이상윤이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