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20대 초반 아버지 돌아가셨다…가장 힘들었던 때"
배우 서우가 혼자 견뎌온 아픔을 털어놨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MC 방랑식객 임지호, 김수로 그리고 서우가 우리의 소리를 지키고 있는 젊은 국악 예술단 ‘고창’ 단원들에게 응원의 밥상을 선물했다.

‘고창’은 20~3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국악 예술단으로, 얼마 안 되는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소리를 지키고 있는 당찬 젊은이들이다.

공연 중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임종을 지키지 못했을 때가 많이 힘들었다는 한 단원의 말을 들은 MC들은 눈물을 보였다.

특히 서우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도 20대 초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냈다는 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걸 이겨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잘 이겨내서 우리의 소리를 계속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단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