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정유미 / 사진제공=스타캠프202
배우 정유미 / 사진제공=스타캠프202
배우 정유미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평가했다.

정유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종영 인터뷰에서 데뷔 13년 차를 맞은 소감과 함께 연기를 자평했다.

이날 정유미는 “데뷔한지 13년이 됐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누군가가 말해주니 그제야 느낌이 온다”며 “연기든 뭐든, 10년 차면 굉장히 베테랑이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나를 보면 10년이 어디 갔나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도 너무 부족한 것이 많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하지만 정유미는 변한 것이 있다며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생겨도 평정심을 잘 유지한다”고 자랑했다. 또 “여유가 조금은 생긴 것 같다. 사실 배우가 아니어도 나이에서 오는 여유일 수도 있겠다”며 웃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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