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사진=수컴퍼니)


권상우가 일본 팬미팅 투어를 마쳤다.

지난 6월30일 고야를 시작으로 도쿄, 고베까지 3개 도시 투어 팬미팅 ‘Kwon Sang Woo The Stage 2016'을 진행한 권상우가 3일 동안 총 88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식지 않는 한류 킹의 위엄을 입증했다.

11년 째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갖고 있는 권상우는 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진솔한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팬들이 궁금해 했던 질문에 답변을 하고 근황을 전하는 질의응답 시간엔 하나하나 솔직한 대답을 털어놓으며 시종일관 즐거운 시간을 이어 나가기도.

권상우는 감미로운 노래는 물론, 숨겨왔던 춤 실력과 명불허전의 격파 실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는 직접 객석에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권상우는 팬미팅에 참석한 팬 8800여명 전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모두를 감동케 했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10년이 넘게 일본 팬들과의 뜨거운 의리와 애정을 나누고 있는 권상우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바쁜 스케줄 틈 속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 그의 변함없는 팬사랑은 식지 않는 한류 열풍을 주도해나가는 또 하나의 비결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한편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의 촬영을 마친 권상우는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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