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무한도전' 박명수가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만약 유재석, 박명수로 살 수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각자 인생을 살면 되지 왜 내 인생을 살고 명수 형 인생을 살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금이냐? 똥니냐?'잖아"라며 "재석이처럼 살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명수 형처럼 살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라고 했다.

이를 듣던 광희는 "명수 형이 나한테 형들이 다 질투한다고 얘기해요"라고 폭로했고 박명수는 "저처럼 사는 게 훨씬 좋습니다. 유재석이 옆에 있다는 가정 하에는 내가 짱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비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결과는 55 대 45로 박명수의 승. 광희는 "저도 명수 형처럼 살고 싶어요"라며 "외모에 신경 안 쓰고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이 "재석이가 저보다 더 프리한 삶을 살아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를 반박하며 "(사람들이) 알아보시고 저한테 오면 명수 형이 동료를 버리고 가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