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사진=WS엔터테인먼트)


김도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최근 칸의 주목을 받은 영화 ‘곡성’에서 ‘성복’의 조카이자 부제인 ‘양이삼’ 역으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던 김도윤이 배우 송창의, 양진성, 송영규, 김채은, 이정화, 강영석 등이 소속되어 있는 W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26년’, ‘곡성’ 등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김도윤은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곡성’에서 선보인 그의 연기는 스크린을 압도하며 극에 몰입을 더했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 일본어, 사투리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의 후일담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던 터.

이에 소속사의 관계자는 “김도윤은 가능성은 물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재원이다.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조력하겠다”며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 둥지를 발판 삼아 더 커다란 날개를 펼칠 김도윤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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