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 자이언티 (사진=DB)

자이언티-쿠시의 신곡 ‘쿵’과 ‘머신건’이 실시간 차트를 올킬했다.

29일 자정 가수 자이언티와 쿠시의 ‘쿵’, ‘머신건’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몽키3, 올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총 8개 음원차트에서 ‘쿵’ 이 1위를 기록, 실시간 차트를 ‘올킬’ 했고 ‘머신건’ 역시 ‘쿵’ 에어 이어 2, 3위에 안착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선보였다.

‘쿵’은 자이언티의 솔로곡으로 “쿵쿵 그때 난, 짝짝 소리를 듣게 될 줄은”, “I’m still on my way”, “난 바뀐 게 없지 거의 없지” 등 진솔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머신건’은 자이언티, 쿠시와 ‘쇼미더머니4’의 준우승자인 위너의 송민호가 참여한 곡으로 ‘YG 패밀리’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특히 강렬한 비트, 귀에 쏙쏙 박히는 후크 등 힙합을 온몸으로 체험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두 곡은 앞서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자이언티X쿠시팀이 특별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곡으로, 당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뽑은 최고의 무대로 뽑힌 바 있다.

한편 자이언티는 올해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프로듀서인 테디의 레이블 ‘THE BLACK LABEL’ 합류 이후 쿠시와 함께 엠넷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출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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