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홍진경
사진=방송화면/홍진경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언니쓰가 데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진영은 언니쓰 멤버들의 춤을 검사했다. 홍진경은 엄청난 연습량에도 불구하고 "연습량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박진영은 "김숙과 라미란은 잘 춘 건 아니어도 못 외운 건 없는데, 홍진경은 연습을 그만큼 많이 안 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일주일 간 연습실에서 상주했던 홍진경은 아무말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인터뷰에서 홍진경은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바보같이 안무를 놓쳤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프리스타일 댄스 부분에서 준비했던 '로봇 춤'을 욕심내다가 뒷부분 안무를 잊어버리고 만 것. 펑펑 눈물을 흘리던 홍진경은 로봇춤을 회상하다 갑자기 웃음을 터트려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이어 홍진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딸 라엘이의 등원을 준비하고 회사 대표로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출근하기 전, 홍진경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홍진경은 "3개월에 한 번씩 받는 건강검진이다"라며 난소암으로 고생한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홍진경은 "한 번 아파봤기 때문에, 아기가 걷기 시작할 때였어서 아기한테 미안했다. 그래서 악착같이 운동하고 치료 받아서 이젠 다 나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