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14살 고음대장과 예진아씨가 대결을 펼친다.

1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모두를 경악케 했던 14살 고음대장이 4연승을 기록 중인 예진아씨와 격돌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14살 고음대장은 ‘판타스틱 듀오’ 역사상 최연소 참가자로 등장해 바이브의 재검증까지 거치며 최종 판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어린 나이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과 놀라운 고음은 모두를 놀라게 했고, 4연승을 기록 중인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예진아씨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이벌 의식보다는 고음대장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보자마자 서로 끌어안았다는 두 사람은 견제와 경쟁을 하기 보다 함께 무대를 즐김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기도.

고음대장은 파이널 무대 전 14살 고음대장은 “처음에는 떨렸는데, 막상 노래 부르면 기분이 좋아져서 괜찮다”며 “바이브의 노래가 어렵지만, ‘미친 거니’를 부른 것처럼 가사를 상상하며 노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브 윤민수는 “호흡이 될 때까지, 끝까지 부르겠다”며 고음대장의 든든한 우승 조력자를 자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바이브X14살 고음대장의 파이널 무대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고. ‘다시 와주라’를 열창하며 판판의 기립박수를 얻어냈고, 윤상은 “고음대장을 보니 박정현의 옛 모습이 겹쳐진다”고 극찬했다.

이훈은 “이 무대는 무조건 280점 넘는다”며 고득점을 예측해 실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바이브X14살 고음대장의 파이널 무대는 금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