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산체스 (사진=산체스 인스타그램)

‘쇼미더머니5’ 산체스가 논란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18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셨던 모든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다시 한 번 심경을 밝혔다.

이날 산체스는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면서 “하지만 본의아니게 큰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 이렇게 다시 한 번 글을 올리게 됐다. 어제 방송을 보고나서 다소 흐름상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느껴져 속상한 마음에 해명 아닌 해명글을 남겼다”고 심경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제 글로 인해 또 다른 억측이 생기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다”며 “어찌됐든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은 저에게 고마운 프로그램이고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은 게 저의 심정이다. 제가 많이 부족했고 좀 더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산체스는 “밝은 모습, 고뇌하는 모습, 경쟁하는 모습, 고스란히 비춰진 만큼 더욱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겠다”면서 “팬들에게 가장 죄송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체스는 앞서 Mnet ‘쇼미더머니5’ 방송 직후 악마의 편집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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