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현쥬니 (사진=해당방송 캡처)


‘신의 목소리’ 현쥬니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는 지난 4월 거미를 상대로 1승을 거머쥔 배우 현주니가 출연해 2달 만에 윤도현을 2승 상대로 지목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무대에서 현쥬니는 지난 2005년 윤도현이 발표한 ‘Funky Train’을 재해석해 펑키한 그루브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여 패널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윤도현은 “완전 노래 잘하는 사람”이라며 현쥬니를 극찬한 것은 물론, “대중에게 많이알려지지 않은 곡인 Funky Train을 선택한 것에 대해 고맙고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쥬니는 도전 상대로 윤도현을 선택한 것에 대해 “당대 최고의 록커인 윤도현은 좋은 곡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 나에게 어울리는 곡이 있어서 심사숙고 끝에 도전하게 되었다. 신나는 무대로 승부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현쥬니는 지난 해 ‘복면가왕’의 팥빙수로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 이래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신스틸러 표닥터로 분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또한 ‘신의 목소리’에서 거미를 꺾고 승리하는 기염을 토한 뒤, 윤도현에 패해 2승에는 실패했지만 윤도현도 홀려버린 압도적 카리스마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현쥬니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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