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안성기X조진웅, 예능 사냥꾼으로 완벽 변신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런닝맨’에 영화 ‘사냥’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 사진제공=SBS

예능 사냥에 나선 배우 안성기·조진웅·한예리·권율이 일요일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의 안성기·조진웅·한예리·권율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런닝맨 멤버들을 추격하는 사냥꾼으로 변신, 시작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예능 버라이어티에 최초로 출연한 안성기는 촬영 전 집에서 홀로 이름표 떼기, 신체 은폐 등 추격 모의 훈련을 하며 넘치는 의욕을 과시하는가 하면, 본격적인 추격전에서는 관록의 작전 사령관으로 분해 런닝맨 멤버들의 예상 경로를 추적해나가며 전문 추격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안성기, 한예리, 권율에게 “나만 믿으면 된다”며 귀여운 허세를 부리던 조진웅은 시작과 동시에 고품격 연기와 스피드로 ‘능력자’ 김종국을 검거하는 등 현장 작전 사령관으로 출격해 안성기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긴장한 기색을 보이던 한예리와 권율은 추격이 시작되자 전문 사냥꾼으로 변신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망치는 멤버들을 상대로 사냥태세에 돌입, 서서히 포위망을 좁혀 나가며 추격전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 추격전의 결말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런닝맨’에서 도심 추격전을 통해 특급 예능감을 선보인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이들이 펼치는 진짜 목숨을 건 16시간의 추격전은 오는 29일 ‘사냥’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