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무한도전' 윤태호 작가가 광희의 멘토로 나섰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웹툰 작가들과 팀을 이뤄 웹툰연재에 도전하는 '릴레이툰'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윤태호 작가와 호흡을 맞춘 광희는 "요즘 미생을 보고 있는데 한 글귀가 마음이 와닿았다. 철봉에 매달리면 알게 돼. 자기 자신이 얼마나 무거운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광희는 "식스맨 할 때 '무한도전'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도전했는데 실제로 멤버로 들어오니 이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내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알게됐다"고 속에 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태호 작가는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광희씨가 새로운 멤버가 됐을때 본인이 힘들어하는 이유가 자기주도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 속에 묻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니까 자기 스스로 주눅이 들어있는 상태다. 정말 사소한 성취의 멋을 이번 만화 코너에서 꼭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광희의 힐링 멘토로 적극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웹툰작가들과 팀을 꾸려 6주간 릴레이로 웹툰 연재에 도전한다. 유재석&무적핑크, 박명수&주호민, 정준하&가스파드, 하하&기안84, 광희&윤태호, 양세형&이말년이 팀을 이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