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사진=방송캡처)


‘썰전’ 유시민이 환경부가 제시한 미세먼지 원인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미세먼지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유시민은 최근 환경부가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고등어와 삼겹살을 지목한 것에 대해 “이것은 환경부의 책임 회피용 물타기다”고 지적했다.

전원책 역시 “이번에 고등어 구이, 삼겹살 굽는 것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장관 뽑을 때 시험을 쳐야 한다. 기본 양식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한탄했다.

이어 유시민은 “환경부에서 지금 고등어, 삼겹살 타령을 할 때냐. 미세먼지는 4~5년 전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각한지 한국의 미세먼지 현황과 원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부터 국민에 제공해야 하지 않냐. 이것은 엄연한 직무 유기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은 구의역 사고를 언급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