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끝나고 난 뒤 안보현, 유라, 하석진 (사진=방송캡처)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유라를 사이에 두고 하석진과 안보현이 사랑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오는 7월2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X리얼리티 ‘연극이 끝나고 난 뒤’가 하석진, 걸스데이 유라, 안보현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윤소희와 비투비 이민혁의 로맨틱 키스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오늘 공개한 2차 티저에서는 하석진, 유라, 안보현의 삼각 러브라인이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하석진과 유라, 안보현이 드라마 촬영을 하던 중 잠시 쉬는 시간에 벌어진 상황을 담고 있다. 유라가 의자에 앉으며 “목말라~”라고 말하자, 옆자리에 앉은 하석진의 귀와 동공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석진은 유라가 안 보는 틈을 타 재빨리 물병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유라의 반응을 기대하며 웃음을 짓지만, 갑자기 나타난 안보현이 “목 마르지?”라며 유라에게 테이블 위 물병을 건네는 상황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라가 “보현오빠 짱!”이라며 좋아하자, 하석진은질투에 휩싸인 리얼한 표정을 지어 티저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매력적인 로맨스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와 극 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배우들의 실제 모습, 남녀 배우 간의 미묘한 감정 기류 등 ‘리얼리티’를 결합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속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카리스마 파이터인 ‘아이언 레이디’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20대 직장여성 ‘고알리’의 이중생활을 그린다.

하석진은 극 중 스마트하고 댄디한 이미지의 매력남으로, 남모를 과거를 가진 신비로운 인물 ‘박력’ 역을 열연한다. 걸스데이 유라는 유명 파티 플래너로 당차고 톡톡 튀는 매력의 소유자 ‘제니 킴’ 역을 맡았으며, 안보현은 제니의 소꿉친구이자 동료 ‘차강우’ 역으로 분해 다소 과묵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겐 한없이 다정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드라마와 현실 속 배우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오는 7월2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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